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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왁박물관서 K팝과 한국 패션·음식 즐겨요"

13일 '한국의 날' 행사 개최
노래·춤·네일아트·한류 토론

1909년 설립 전통의 뮤지엄
1989년부터 '한국관'도 있어

뉴저지주 뉴왁박물관이 '한국의 날' 행사를 연다. K팝과 한국 패션·음식 등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다.

행사는 오는 13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뉴왁박물관(49 워싱턴스트리트)에서 열린다. 박물관의 데브라 카신도프 공동 관장 대행은 1일 "'한국의 날' 행사는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지역사회에 소개하자는 목적이 담겨있다. 이날 행사를 찾는 모든 이들이 한국 문화를 접하면서 더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물관은 그간 한국의 날 행사를 열어왔지만 올해가 가장 대규모라고 강조했다. 특히 K팝 노래와 춤을 직접 배울 수 있는 '본 스타 트레이닝 센터' 행사와 지난해 숨진 K팝 스타 김종현을 추모하는 시간도 펼쳐진다.

한국 패션 워크숍과 한국 전통 문양을 소재로 하는 네일아트 행사도 열린다. 패션 디자이너들의 지도로 보자기.복주머니를 만들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되며 한국 전통 문양을 소재로 하는 네일아트 쇼도 펼쳐진다. 아울러 한식을 선보이는 행사도 열린다.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는 패션.음악.문화 등 한국 예술계를 대표하는 이들이 진행하는 패널 토론회도 진행된다. 유명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씨의 딸인 나나 이 '이상봉' 글로벌 비즈니스 디렉터가 패널로 참가해 눈에 띄며 공연기획사 '7000마일스'의 이용준 대표, 아이리스 문 큐레이터 등도 함께 패널로 나서 한류의 현재와 미래를 토론한다.

한국의 날 행사를 주관하는 원혜경씨는 "단순히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서 K팝과 한식, 패션 등 한류를 구성하는 다양한 분야가 한자리에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지난 1909년 설립돼 109년 전통을 지난 뉴왁뮤지엄은 한국 문화재 400여 점을 전시하는 '한국관'을 상설 운영하는 등 한국 문화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상봉씨의 패션 작품들도 전시되는 등 한국 문화의 전통과 현재를 보여주는 예술 작품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 카신도프 공동 관장 대행은 "한국 등 전 세계를 대표하는 소장품이 다양하게 전시되고 있다"며 "1989년 오픈한 한국관은 미국 내에서 가장 일찍 만들어진 한국관 중 하나다. 뉴욕.뉴저지 한인 밀집 지역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만큼 많은 한인들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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