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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반토막 위기' 투표로 막자

[LA중앙일보] 발행 2018/05/08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8/05/07 20:32

'리틀 방글라' 획정 내달 결정
온라인 유권자 등록 5일 시작

7일 오후 LA한인타운내 피오피코 도서관에서 열린 주민의회 공청회에 참석한 ‘김방앗간’ 창업자 고 김명한옹의 손자 제임스 김씨가 리틀방글라데시 구역 확장의 부당함을 설명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7일 오후 LA한인타운내 피오피코 도서관에서 열린 주민의회 공청회에 참석한 ‘김방앗간’ 창업자 고 김명한옹의 손자 제임스 김씨가 리틀방글라데시 구역 확장의 부당함을 설명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피땀으로 일군 LA한인타운을 그냥 빼앗길 수 없다는 공감대가 널리 퍼지고 있다.

지난 주 터져 나온 '홈리스 셸터 건립안'에 대한 해결과정에도 '리틀 방글라데시' 구역 획정안을 압도적인 표차로 저지하는 모습을 시당국에 보여야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인사회는 7일 LA한인회관에서 한인단체 연합 대책 모임을 갖고 우선 투표일정이 잡힌 만큼 모든 역량을 유권자 등록과 투표에 집중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이날 오후 6시 피오피코 도서관에서 열린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 모임에도 7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방글라데시 커뮤니티에서는 10명 정도가 참석했다.

LA민주평통의 박상준 대외협력위원장은 "리틀 방글라데시 구역 획정안 투표에서 한인사회가 제대로 된 힘을 보여주지 못하면 피코주민의회에서는 엘살바도르 커뮤니티가 자신들의 구역을 적극 요구하고 나서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고 지역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저녁 주민의회 모임에 참석한 방글라데시 커뮤니티의 무루프 이슬람씨는 "코리아타운이 둘로 분리되는 것이 아니며 방글라데시 주민의회가 하나 더 생겨 한인타운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런 좋은 의도인데 왜 한인 커뮤니티와 미리 협의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누구와 의논했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못했다.

투표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업소 종사자뿐만 아니라 타지역에 거주하는 교회 교인, 병원 환자, 마켓 이용자도 해당 기관이나 시설에서 발행한 증빙서류만 첨부하면 유권자로 등록해 투표할 수 있다. 온라인 우편투표 유권자 등록은 지난 5일부터 시작됐으며 6월 12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일반 유권자 등록과 달리 주민의회 유권자 등록은 투표 때마다 새로 등록해야 한다.

우편투표 용지는 5월 21일부터 배달된다. 6월 19일 투표일 당일 투표소 현장에서 투표할 수도 있다. 투표시간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다. 투표소는 하버드 초등학교(330 N. Harvard Blvd.)와 파운더스 처치 오브 릴리저스 사이언스(3281 W. 6th St.)로 정해졌다. 직접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지에는 영어로 새로운 주민의회를 원하는가라는 질문이 쓰여 있고 여기에 'Yes'나 'No'를 선택해 표시하면 된다.

오는 17일 오후 5시에는 알렉산드리아 초등학교(4211 Oakwood Ave)에서 마지막 커뮤니티 미팅이 열린다.

▶문의: LA한인회 사무국 (323) 732-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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