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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주택가격 10년래 최고 수준

박원득 객원기자
박원득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8/05/10 부동산 3면 기사입력 2018/05/09 16:15

LA 52만8980달러…OC는 82만4450달러

남가주 주택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매월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지난 10년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LA 카운티의 주택 중간가격은 52만8980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6%가 뛰었다. 오렌지카운티는 82만4450달러로 2017년 3월에 비해 8.5%가 올랐다.

가주에서 집값 상승속도가 가장 빠른 베이지역은 웬만한 소득으로는 집을 살 수 없을 정도가 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카운티의 주택 중간가격은 170만달러 샌마테오는 160만달러 샌타클라라는 150만달러 마린 140만달러 앨라메다 95만5000달러 샌타크루즈 91만달러로 상승하면서 매월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내고 있다.

남가주에서 주택 구입이 상대적으로 쉬운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집값도 계속 오르고 있다.

리버사이드의 주택 중간가격은 39만8000달러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가 상승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28만달러로 2017년 3월에 비해 7.7%가 올랐다.

가주 전 지역에서 주택가격이 끊임없이 오르면서 첫 주택구입자들의 내 집 마련은 계속 힘들어 지고 있다.

매물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아야 하고 치열한 오퍼 경쟁에서도 이겨야 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집값이 계속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면서 "근본적으로 신규 주택 공급이 늘어나야만 뛰는 집값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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