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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학자금 융자 이자율 오른다

지난해 4.5%서 5%대로 인상
10년 국채 이자율 상승 영향

불어나는 학자금 융자로 상환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연방 학자금 융자 이자율이 오를 예정이어서 우려를 낳고 있다.

마켓워치는 2018~19학년도 연방 학자금 융자 이자율이 5.045%로 지난해의 4.45%에서 0.595%포인트 인상된다고 10일 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만약 10년 내 상환을 전제로 스탠더드론 1만 달러를 빌리면 현재 이자율로는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1만2360달러를 갚아야 하지만 이자율이 오르게 되면 신규 대출자는 360달러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

연간 학자금 융자 상한선이 2만500달러인 대학원생의 경우엔 이자율이 지난해 6%에서 올해 6.595%로 오른다. 또한 플러스론 대상자의 경우엔 이자율이 7.595%까지 치솟게 된다.



이번 대출 이자 인상률 적용 시기는 7월1일부터이며 대상자는 신규 대출자로 제한된다. 따라서 기존 학자금 융자액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처럼 학자금 융자 이자율이 오르는 것은 학자금 이자율이 10년 만기 국채 이자율과 연동되어 있기 때문이다. 재무부가 발행하는 10년 만기 국채 이자율은 최근 3%를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10년 만기 국채 이자율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학자금 대출 이자율도 지속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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