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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라스베이거스' 버스, 편도 2.99달러 프로모션

유럽에서는 이미 대중화된 장거리 버스 '플릭스버스(flixbus·사진)'가 미국에 상륙했다. 31일 LA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단 2.99달러에 갈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6일 공영 라디오 방송 KPCC에 따르면 5년 전 독일에서 시작해 현재 27개국에서 운행되고 있는 플릭스버스가 31일부터 운행한다. 플릭스버스는 홍보의 일환으로 첫 운행일인 31일에 LA~라스베가스 편도선을 2.99달러에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플릭스버스 LA지사 피어 고우다인 매니저는 "보통 여행을 갈때 자가용이나 비행기를 많이 이용하곤 한다. 우리의 목표는 기름값보다 저렴한 요금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릭스버스는 LA, 샌디에이고, 팜스프링스 등 남가주의 8개 지역에서 운행된다. 운행료는 2.99~34.98달러로 지역·시간대 별로 달라진다.



또한 지역별로 1개씩 정류장이 있는 다른 장거리 버스들과는 달리 유니언 스테이션, USC 다운타운, UCLA, 롱비치 등 LA에만 총 20곳의 정류장이 있다.

고우다인 매니저는 "버스 내부에는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고 각 자리에 아울렛이 설치되어 있어 휴대폰 등을 충전할 수 있다"며 "플릭스버스는 돈없는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차편을 제공하고, 교통체증 때문에 여행시 운전하기 꺼려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릭스버스는 여름 샌프란시스코, 새크라멘토, 센트럴 밸리 등으로도 노선을 확장할 계획이다.


장수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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