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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성큼···호텔 야외 수영장 언제 개장하지?

양보라(bora@joongang.co.kr)
양보라(bora@joongang.co.kr)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5/20 09:02


힐튼부산호텔 맥퀸즈 풀. 해수면과의 경계가 없는 인피니트 풀로 넓게 펼쳐진 기장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사진 에머슨퍼시픽]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더위가 찾아왔다. 아직 달력은 5월을 가리키지만 이미 계절은 여름으로 접어든 것 같다. 여름의 속도에 발맞춰 전국의 특급호텔이 야외 수영장 개장을 서두르고 있다. 이른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여행자가 가볼 만한 특급호텔을 소개한다.

온천수, 인피티니풀…취향대로 골라라

워커힐 야외수영장 리버파크는 온천수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사진 워커힐]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야외수영장 리버파크는 호텔 수영장 계 ‘끝판왕’으로 통한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국제 규격의 메인 풀(50m×19m)과 시원한 물살이 느껴지는 유수풀 및 유아 전용 풀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도 수영장 물이 천연 온천수다. 아이들도 안심하고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올해 리버파크는 6월 22일에 개장해 오는 9월 2일까지 운영된다. 호텔 수영장 입장료가 부담스럽다면 더더욱 서둘러 호텔로 휴가를 가는 게 낫다. 6월 22일부터 7월 6일까지는 리버파크를 가장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그린시즌이다. 그린시즌 입장료는 4만원부터 시작하는데, 골드시즌(7월 21일~8월 19일) 입장료(13만5000원부터)의 반값도 안 된다.
부산의 핫한 호텔, 힐튼부산은 이미 5월 1일 지하 2층 메인 야외 수영장을 개장했다. 겨우내 꼭꼭 문을 닫아뒀던 힐튼부산 야외 수영장은 섬 하나 떠 있지 않은 탁 트인 기장 앞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인피니티 풀이다. 우리나라 특급호텔 인피티니 풀 중 가장 큰 규모(40m×18.5m)를 자랑한다. 수심은 1.2m고 연령에 제한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지상 2층에도 인피티니 풀을 갖추고 있는데 이곳은 오직 19세 이상만 출입할 수 있다. 7월 1일부터 운영한다.

온수풀로 운영되는 해비치 야외 수영장. [사진 해비치]


하얏트 리젠시 제주의 야외 수영장. [사진 하얏트 리젠시 제주]

제주 특급호텔 중 몇 곳은 딱히 물놀이 시즌을 운영하지 않는 곳이 많다. 제주신라호텔·롯데호텔제주·켄싱턴제주호텔·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등 주요 특급호텔이 ‘온수풀’을 두고 있어서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사시사철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온수풀이 없는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6월 1일 뒤늦게 야외 물놀이가 가능한 제주호텔 대열에 합류한다. 그러나 하얏트 리젠시 제주의 강점이 있다. 제주중문단지에 있는 호텔은 바다 방향으로 툭 튀어나온 ‘곳’에 지어졌다. 덕분에 2층에 위치한 선데크에서 중문 해수욕장을 조망하는 게 가능하다. 선데크에 선베드와 월풀이 마련됐다. 야외 수영장은 메인풀, 어린이들의 안전한 수영을 위한 키즈풀, 월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해 바다를 전망할 수 있는 씨마크 호텔 인피니티 풀. [사진 씨마크]

국민 해수욕장 격인 경포 해수욕장을 품고 있는 강원도 강릉에서 꼭 바다 수영만 즐기란 법은 없다. 바다를 바라보면서 야외 수영을 할 수 있는 특급호텔이 많다. 강릉 호캉스 여행지로 특히 인기 있는 호텔이 경포해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씨마크 호텔이다.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야외 수영장에서 인스타그램 인증샷을 남기려는 젊은 여행객이 몰린다. 온수풀이라 사계절 내내 개방한다. 올해 초 강릉에서 호텔이 개장했다는 소식이 연이어 들렸다. 강릉이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최지였던 덕분이다. 올림픽을 앞두고 문을 연 골든튤립 스카이베이, 세인트존스호텔이 호텔 각축전이 벌어지는 강릉 동해권역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했다. 두 호텔은 각각 경포해변· 안목해변을 내려다보이는 입지에 지어졌다. 바다를 바라보는 인피니티 풀도 있다. 야외 인피니티풀은 6월 중 개장 예정이다.

지난 1일 젊음의 거리 홍대에 개장한 호텔 L7 홍대의 루프톱 수영장. [사진 L7 홍대]

북적북적한 서울 홍대 한중간에도 야외수영장이 있다. L7 홍대 22층에 있는 루프톱 수영장이다. 호텔은 5월 1일 개장했고, 수영장은 6월 3일부터 운영한다. 불야성을 이루는 홍대 상점가는 물론 한강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L7 홍대는 ‘홍대’라는 조건에 걸맞게 루프톱 수영장에서 매일 밤 풀 파티를 개최한다. 디제잉과 유명 뮤지션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양보라 기자 bor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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