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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시의원…팰리세이즈파크 민주당 예비선거 후보 기자회견

"투명하고 평등한 타운 만들고
민원해결 체계적 시스템 구축"

누구나 기회를 부여 받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투명하고 평등한 팰팍을 만들겠다."

오는 6월 5일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 도전하는 크리스 정 시의원이 31일 기자회견에서 강조한 말이다.

이날 정 의원은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시의원 예비선거에 출마한 우윤구 교육위원, 원유봉 후보와 함께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정 의원은 "그간 시의원으로 일하면서 바람직하지 않은 정치권의 모습을 많이 봤다. 더는 참을 수 없어 시장 출마를 결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대 후보 측에서 내가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고 비방하는데 팰팍 정치권의 현실은 시의원 한 명이 자기 주장을 내기 어렵다. 정치적 보복을 받을 수 있어 때를 기다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공무원 채용 시스템을 투명하게 개혁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정치 기득권이 채용 후보를 내부 추천하고 선발하는 방식을 없애겠다. 채용 공고를 통해 공개적으로 후보를 모집하고 투명한 심사 과정을 통해 공무원을 뽑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정치적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보복이나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는 정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민원 해결을 위해 특정 정치인에게 부탁하는 주먹구구 방식도 개선해야 한다"며 "누구든 손 쉽게 민원을 제기하고 그 처리 과정과 결과를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는 체계적 시스템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최근 불거진 팰팍 간부 증원 논란에 대해서도 "경찰 간부 증원의 필요성과 재정적 영향 등에 대한 검토 과정이 전혀 없었다"며 "로툰도 시장의 아들도 경찰 간부다. 선거를 앞두고 갑자기 추진되는 것은 자기 사람 챙기기라는 부적절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교육 환경 개선, 지역 상권 활성화, 치안 강화와 주민 소통 강화 등이 주요 공약이다. 당선되면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의원 후보로 나선 우윤구 교육위원은 "교육위원은 무보수 봉사직이다. 이를 두고 네포티즘 운운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며 "더욱이 교육위원은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상대 후보는 주장은 억지"라고 주장했다. 그는 "시의원 출마는 부패한 정치 기득권을 개혁하기 위한 목적이다. 그간의 모든 활동도 이를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원유봉 후보는 "과거 공화당이었던 것은 맞지만 팰팍 공화당은 아무런 일을 하지 않았다. 이에 실망해 무소속으로 변경했고, 함께 타운을 바꾸자는 정 의원과 우 위원의 설득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며 "현재 후진적인 팰팍 정부 시스템을 주민이 존중 받는 투명한 시스템으로 개혁하겠다"고 주장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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