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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봉사' 인정 받았다…댈튼 고교 졸업반 로이 김군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6/07 미주판 7면 기사입력 2018/06/06 17:26

밀켄재단 '2018 장학생' 선정

뉴욕 한인 고등학생이 밀켄패밀리재단(MFF)과 밀켄연구소가 후원하는 '2018 밀켄 장학생(Milken Scholars)'에 선정됐다.

MFF는 5일 뉴욕시 댈튼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로이 김(사진)이 올해의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 1만 달러를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뉴욕시에서는 김군을 비롯해 총 6명이 뽑혔다. 수혜자들에게는 각각 장학금 1만 달러 수여 외에도 인턴십 커리어 상담 지역사회 봉사 멘토링 등의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이 상은 1989년 시작돼 학업 성취도 학교.지역사회 봉사 활동 경험 리더십 각종 경시대회 및 수상경력 등 다양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고교 졸업반 학생에게 수요하는 상이다.

올 가을 프린스턴대에 진학하는 김군은 학교 내에서 "브래드 가이(Bread Guy)"로 유명하다. 김군은 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학교 카페테리아에 매일 남는 빵과 음식이 버려지는 것을 알게 된 후 교내 클럽인 BL팀(BLTeam)을 조직해 커뮤니티 식량 안보 문제 해소와 음식 쓰레기를 줄이는 데 노력해왔다"며 "우리 클럽은 학교 행사가 있을 때마다 늦은 시간까지 남아 있다가 남은 빵을 챙겨 NYCP&BM(New York Common Pantry and Bowery Mission)과 같은 비영리단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BL팀이 지역 단체에 기부한 빵과 식료품이 1만1000여 개가 넘는다.

그는 "한인 로버트 이가 설립한 비영리단체 '남은 음식 구하기(Rescuing Leftover Cuisine•RLC)'에서 인턴으로 일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졸업 후에도 후배들과 함께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김군은 교내에 '이삭줍기 프로그램(gleaning program)'을 창설하기 위해 지역 농장 및 파머스마켓과 파트너십을 맺을 계획이다.

김군은 뉴욕과 뉴올리언스에서 집짓기 프로젝트 'Habitat for Humanity'도 적극 참여했고 기금 마련을 위해 페컬티 농구 경기를 조직하기도 했다. 또 학교신문 'Daltonian' 편집국장과 공연예술클럽 회장, 학교 여름 농구 캠프 카운슬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청소년 농구 캠프에서 코치로 일하고 있다.

김군은 "프린스턴대에서 경제 또는 공공정책을 전공하고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다"며 "졸업 후 사회적 기업이나 비영리단체를 설립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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