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반토막 "막자"
세리토스 한인들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획정 찬반 투표 참여 캠페인
유수연 ABC교육위원장 등
유권자등록·우편투표 지원
유수연 ABC교육구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LA카운티에 속하는 세리토스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의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에 나선 것.
유 위원장은 "LA한인타운에 살거나 직장, 교회에 다니거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은 물론 LA카운티에 사는 16세 이상 주민 중 한인타운의 단체에 가입했거나 한인타운 마켓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등 한인타운과 이해관계가 있는 이는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4·29 폭동을 딛고 일어난 한인타운이 반토막 나는 일은 막아야 한다. 우편투표를 신청하면 LA한인타운까지 가지 않고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는데 그 방법을 몰라 돕고 싶어도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가 많다. 내 사무실(게이트웨이 학원, 13737 Artesia Blvd. #108)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투표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니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562-802-4655, 562-405-0797)해 달라"고 말했다.
LA한인타운에서 물건을 구입했다는 영수증과 신분증만 지참해도 투표할 수 있다. LA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타운의 단체 회원으로 가입해도 투표 자격이 생긴다.
온라인 우편 등록은 웹사이트(clerkappsele.lacity.org/vbmreg/#/vbm)에서 할 수 있으며 12일 마감된다.
유 위원장은 "투표일이 19일이니 우편투표용지를 되도록 일찍 받는 것이 좋다. LA한인타운을 위해 투표에 참여하려는 분은 서둘러 연락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편투표 기회를 놓쳤을 경우, 19일 오후 2~8시 사이, 하버드 초등학교(330 N. Harvard Blvd)나 파운더스 교회(3281 W. 6th St.)중 한 곳을 찾아가 직접 투표할 수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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