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85.0°

2020.08.13(Thu)

[비지니스 프리즘] 세리토스 '하버드 스퀘어 2'…'SAT·인성 함께 가르쳐요'

[LA중앙일보] 발행 2008/05/01 미주판 15면 기사입력 2008/04/30 18:17

교과목 외 GPA 관리방법·생활 습관 등 지도, 하버드 출신 전문가들이 ‘전인적 입시지원’

‘인생 사는 법’을 가르치는 ‘하버드 스퀘어2’ 세리토스 지점 조나단 문(왼쪽) 마케팅 매니저와 사무직원 제인 보가 포즈를 취했다.

‘인생 사는 법’을 가르치는 ‘하버드 스퀘어2’ 세리토스 지점 조나단 문(왼쪽) 마케팅 매니저와 사무직원 제인 보가 포즈를 취했다.

“시험점수 말고, 인생 사는 법을 제대로 가르쳐야 좋은 대학갑니다.”

지난달 세리토스에 새롭게 문을 연 SAT 전문학원 ‘하버드 스퀘어2(HS2)’의 마케팅 매니저 조나단 문씨는 전국 유수의 교육전문기관에서 10년이 넘는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프린스턴 리뷰를 비롯해 해당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기업을 거치면서 교육사업의 다양한 성공과 실패 사례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사교육 시장에서 사업 성공이란, 당연히 소비자인 학생을 명문대학에 입학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시험점수를 잘 받게 도와주기만하면 좋은 학원일까? 문씨의 지론은 그렇지 않다.

“다양한 전형 요소가 작용하는 미국의 대학입시 과정에서 시험점수가 좋은 것만으로는 ‘2%’ 부족합니다. 대학들은 사회생활도 잘하고 인격적으로도 고르게 성장한 학생들을 선호하니까요. 이런 모든 범주를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야 좋은 사교육 기업입니다.”

하버드 스퀘어2에서는 교과목 지도 외에 진학상담, GPA 관리방법, 생활 습관 등 다른 학원에서 찾기 힘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하버드대 출신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그래서 학원이 내세운 표어가 ‘1대1-다르게-재미있게’다.

문씨는 “UC어바인을 목표로 준비했던 학생이 UCLA를 가고, UCLA를 가려던 수험생이 UC버클리로 진로를 바꾸는 게 ‘전인적 교육’의 효과”라고 알기쉽게 설명했다.

▶대표적 한인 교육사업가의 3번째 학원= 세리토스 지점은 제임스 이씨가 세운 하버드 스퀘어2의 세번째 학원이다. 지난 2002년 월넛에 첫 학원이 자리잡은 뒤 샌마리노를 거쳐 세리토스까지 영역이 확장됐다.

40여년 전 미국에 온 한인 1.5세 이씨는 미국내 사교육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이전인 지난 1993년 브레아에서 ‘라이브 와이어’라는 회사를 세워 대학입시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아버지 같은 포근함’으로 한인과 중국·인도계를 비롯한 아시아계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얻어 사업 지평을 계속 넓혀왔다.

이씨는 세리토스 지점 개설과 관련, “한인 커뮤니티의 새로운 교육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세리토스에서 ‘전인적 입시지원’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월넛과 샌마리노에서처럼 수많은 학생들을 끌어모을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오종수 기자 jonesoh@koreadaily.com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조앤 박 재정전문가

조앤 박 재정전문가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