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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고 사과한다"…웨슨 시의장측 공식 발표

타운 노숙자 셸터 관련해
본지가 오보냈다 주장한

허브 웨슨(사진) LA 시의장이 중앙일보가 오보를 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웨슨 LA시의장은 8일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한인 언론과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하지만 우리 사무실 직원이 얼마 전 중앙일보가 오보를 냈다고 한 것은 부정확한 주장이었다. 이에 대해 후회하며 사과를 표한다"고 밝혔다. 웨슨 시의장은 이어 "앞으로 한인언론과 더 좋은 관계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웨슨 시의장(10지구) 사무실의 바네사 로드리게스 대변인은 지난 5월24일 LA시청 기자회견에서 "한인언론들이 잘못된 정보를 퍼트려 반대시위를 조성한 책임이 있다"면서 "'셀터가 LA시 전체에서 한인타운에만 설치된다' '셸터가 설치되면 오렌지카운티 노숙자를 LA로 데려올 것이다' '22일 시 소위원회 심의에 참석한 시의원이 가짜다'라고 일부 한인 언론들이 보도했다"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주장을 펼쳐 논란을 일으켰다.

본지가 오보 근거를 요구하자 5월29일 로드리게스 대변인은 SBS 인터내셔널 측에 본지 기사 링크를 이메일로 보냈다.



본지는 이에 대해 공식 해명을 요구했고, 웨슨 시의장은 결국 이날 로드리게스 대변인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펼쳤음을 인정했다.

한편, 본지는 이와 별도로 재미한국어방송기자협회(회장 여준호)와 신문기자연합에 대한 공식 사과문도 별도로 요구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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