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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 최고치 또 경신

중간가 65만, 1달새 5%↑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지난달 주택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부동산협회(GSDAR)에 따르면 5월 샌디에이고 카운티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은 65만 달러로 집계됐는데 이는 4월에 비해 5%나 상승한 것이다. 또 콘도나 타운하우스 같은 연립주택의 중간가격도 전달 대비 2%오른 42만1000달러로 조사됐다.

로컬 집값의 상승세가 계속 되고 있는 이유는 수요는 넘치는 대신 공급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실제로 올 한해 판매된 중고 주택 수는 지난해에 비해 8% 감소했다.

팔려고 내놓는 주택이 시장에 머무는 기간도 크게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GSDAR에 따르면 5월 시장에 나온 단독주택은 매매가 성사될 때까지 불과 26일 리스트에 올라 있었으며 연립주택은 21일 밖에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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