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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실버합창단 창단 연주회…24일 KCS 베이사이드 센터

55세 이상 단원 45명 공연

시니어들로 구성된 '뉴욕실버합창단(NY Silver Chorale)'이 오는 24일 오후 5시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베이사이드 커뮤니티센터(203-05 32애비뉴) 에서 창단 연주회를 개최한다.

14일 창단연주회 홍보를 위해 본사를 방문한 이준희 지휘자는 "순수한 아마추어 시니어들이 열정을 갖고 준비한 공연"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연주회에서는 '남초' '목련화' 등 한국 가곡과 팝송, 이탈리아 칸초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될 팝송 가운데 '예스터데이'는 이 지휘자가 어르신들이 부르기에 적합하게 편곡을 했다. 또 소프라노 정은진씨와 바이올리니스트 아그네스 장, 롱아일랜드한국학교 어린이 합창단이 특별 출연한다.

이 지휘자는 "음악과 합창을 좋아하는 시니어들이 1주일에 한 번씩 모여 가곡 교실을 하다가 지난해 11월 합창단을 창단하게 됐다"며 "앞으로 1년에 한번 정기 공연과 너싱홈 등에서의 봉사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버합창단은 55세 이상 시니어가 참여할 수 있고 현재 단원은 45명이다. 공연 문의 929-345-4379.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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