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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자본 부동산 개발 다시 활기…스튜디오시티·다운타운

초고층 호텔·콘도 신축

한동안 주춤하던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대형 개발 프로젝트 발표가 오랫만에 나왔다.

중국계 부동산 개발업체 셴젠뉴월드그룹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인근에 31층 높이의 대형 호텔을 개발하겠다는 신청서를 14일 LA 시정부에 접수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 셰라턴 유니버설 호텔이 있는 부지(333 Universal Hollywood Dr.)에 새로운 31층 높이의 호텔 건물을 짓겠다는 것. 이 건물은 연면적 29만3000스퀘어피트에 객실 551개 규모다. 셴젠뉴월드그룹은 지난 2011년에 20층 객실 451개 규모의 셰라턴 유니버설 호텔 및 8.6에이커 크기의 부지를 90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아직 기존 호텔을 허물고 새로운 건물을 지을 건지, 아니면 기존 호텔 옆에 새로운 호텔을 짓겠다는 것인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부동산 관계자들은 기존 호텔 옆에 새로운 건물을 지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건물을 헐고 새 건물을 건설하면 개발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사업성이 불투명해지는 데다, 기존 호텔 옆에 새 건물을 지을 만한 부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 지역에는 호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호텔이 필요하다는 것이 호텔업계의 분석이다.



한편, 셴젠뉴월드그룹은 이 프로젝트 개발 신청서를 접수하기 이틀 전인 지난 12일 LA다운타운 피게로아와 3가 인근에 초고층 빌딩 개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 LA그랜드호텔을 허물고 224유닛 아파트, 객실 559개의 호텔, 242유닛 콘도 등이 들어서는 77층 높이의 건물을 개발하겠다는 내용이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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