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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실무 3인방’ 애틀랜타 떠난다

이상호 부총영사 아중동 대사관,
경제영사, 경찰영사는 서울 귀임

이른바 ‘총영사관 실무 3인방’으로 통하는 외교관 3명이 오는 8월 임기를 마치고 애틀랜타를 떠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8월 애틀랜타에 부임한 이상호 부총영사는 곧 3년 임기가 끝나 근무지를 이동하는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같은달 애틀랜타에 도착한 남명우 경제영사는 산업통상자원부로 귀임하고, 역시 그해 8월 초 애틀랜타에 온 정연원 경찰영사는 서울경찰청으로 원대복귀한다.

흔히들 총영사관의 3대 업무를 여권, 민원을 다루는 영사업무, 한인들의 먹고사는 문제와 한국기업을 돕는 경제업무, 한인들의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경찰업무로 분류한다.



이들 3명의 외교관은 각각 외교부와 산업부, 경찰청에서 파견오면서, 총영사관의 모든 소관업무를 총괄하는 김영준 총영사를 가까이에서 보좌해 ‘실무 3인방’으로 불린다.

이들은 “근무 기간에 후회없을 만큼 최선을 다했다. 정든 한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후임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인수인계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지인들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외교가에서는 외무고시 출신인 이상호 부총영사는 아중동지역 대사관의 공사참사관으로 부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총영사와 공사참사관은 같은 직급의 수평 이동이다.

경찰대를 졸업한 정연원 경찰영사는 재외공관 경찰영사를 파견하는 경찰본청 외사과 소속으로 애틀랜타에 주재관으로 왔다. 귀임과 함께 원소속청인 서울청으로 간 뒤 서울청 내 또는 서울청 산하 일선 경찰서 과장급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고시 출신인 남명우 경제영사는 애틀랜타 부임 전 산업통상자원부 인사팀장으로 근무했다. 산자부와 외교부의 인사교류로 애틀랜타에 왔으며, 소속부처에서 보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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