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씨는 ‘표면 아래 지평선(Horizons Under the Surface)’이란 타이틀의 이번 전시회에서 판화에 대한 독특한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그는 난해하고 관념적인 이미지의 판화를 겹겹이 순지 위에 쌓고, 그 위에 얇은 층의 밀랍을 씌움으로써 모호한 이미지의 울림을 만들어낸다.
판화와 공간을 활용한 그의 작품들은 기억과 경험의 축적, 정체성에의 탐구를 상징한다.
고태화씨는 서울대 미대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 판화과를 졸업, 이후 메릴랜드대에서 판화와 조각을 전공했다.
조지메이슨대와 가우처 칼리지, 그린벨트 커뮤니티 센터, 알링턴 아트센터 등에서 지도했으며, 워싱턴 일원에서 수차례의 개인전을 가졌다.
최근엔 뉴욕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바 있다.
전시회는 7월 5일까지 계속되며, 오프닝 리셉션은 5월 22일(목) 오후 6시부터8시까지 열린다.
갤러리 오픈 시간은 화~토요일 낮 12시~오후 6시.
▷문의: 202-315-1310 ▷주소: 916 G Street, NW, Washington, DC 20001 ▷웹사이트: flashpointdc.org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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