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집중·인내 키울 방법…이만한 것 없어요"

미주 바둑 수준 높이려 건어온
고대경제학과 출신 안달훈 9단

"청소년은 두뇌개발 노인들은 치매예방."

중앙일보가 여름을 맞아 한국기원과 함께 바둑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현재 중앙일보 문화센터에서는 바둑교실 수강생을 모집 중인데 등록에 앞서 바둑을 미리 접해보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

강사로 나서는 안달훈(사진) 프로 9단은 한국기원에서 미주지역 바둑 수준 향상을 위해 LA로 파견한 프로 기사다.



그는 기성세대는 물론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바둑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이런 공개강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바둑은 집중력과 인내력을 키워주는 좋은 게임입니다. 특히 스마트폰이 없으면 금세 지겹다고 말하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아날로그 정서를 되찾아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입니다."

또한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바둑대회에서 입상을 할 경우 대학 특기생으로도 입학할 수 있다고 그는 부연했다.

안달훈 강사는 1996년부터 프로에 입단한 20년 경력의 프로 기사로 2012년 9단 자격을 획득했다.

그후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제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경험 등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저도 한국나이로 9살부터 바둑을 시작했는데 어린 나이었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프로 9단까지 이르게 됐습니다. 자녀분들이 바둑에 취미가 있는지 없는지 이번 기회에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편 오는 23일 오후 3시30분과 26일 오후 1시 LA중앙일보에서 열리는 이번 공개강좌는 수강료가 없으나 예약이 필수다. 주 1회 4주 과정에 정식으로 등록하게 되면 수강료는 학생은 100달러 성인은 120달러.

▶문의: (213)368-2545


신승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