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만 하는 영상'으로 떴다…한국인 유튜버 봇노잼 인기
6시간 동안 말 없이 책만봐
조회수 50만·구독자 32만
인터넷 매체 더스타(thestar)는 최근 6시간 동안 공부만 하는 영상으로 인기를 끈 유튜버 '봇노잼(22.사진)'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실명을 밝히지 않은 유튜버 봇노잼은 영상에서 한마디 말도 없이 오직 '공부'만한다. 하지만 그는 32만 이상의 구독자를 거느린 인기 유튜버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봇노잼'의 뜻은 군대 시절 당시 별명이었던 '로봇'의 '봇'자에 재미가 없다는 뜻의 '노잼'을 붙인 합성어다"라며 "처음에 공부만 하는 방송을 솔직히 누가 보겠느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튜브를 시작할 당시 그는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중 긴장감을 놓지 않고 공부하기 위해 방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말 한마디 움직임 하나 없는 방송을 누가 볼까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그의 훈훈한 외모와 참신한 소재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영상의 댓글에선 "누가 '노잼'이라고 했느냐. 그의 잘생긴 외모 자체가 재미""내 인생에서 가장 참신한 영상" 등 농담 섞인 긍정적 반응들이 많았다.
봇노잼은 일상을 찍은 영상 등 유튜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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