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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민 후보에 투표하세요"

이민자연맹 예비선거 지지
믹스·클락·에스파이얏 등
"모든 뉴요커 위한 의정 기대"

뉴욕이민자연맹(NYIC)이 오는 26일 실시되는 예비선거를 앞두고 그레고리 믹스(민주·뉴욕 5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한 친이민 정치인 4명을 공식 지지했다.

NYIC는 18일 발표한 성명에서 "전국적으로 이민자 커뮤니티에 대한 공격이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민자를 포함한 모든 뉴욕주민의 편에 서서 의정 활동을 할 친이민 정치인을 선출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NYIC는 우선 연방의회의 흑인 의원 모임인 '블랙 코커스(CBC.Congressional Black Caucus)' 의장을 지낸 그레고리 믹스(민주·뉴욕 5선거구)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디파 파텔 NYIC 이사는 "믹스 의원은 이민자 커뮤니티가 요구하는 내용을 모두 담고 있는 '클린 드림액트(Clean Dream Act)'를 지지했고, 이민자 부모와 자녀가 강제 분리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애써 왔다"며 전국에서 가장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뉴욕주를 대표하기에 적절한 정치인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연방하원에 입성해 12년째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브루클린 9선거구의 이베트 클락 의원도 NYIC 의 지지를 받았다. 클락 의원은 뉴욕시를 이민자보호도시(Sanctuary City)로 지키기 위한 이민자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정치인으로 평가 받았다.



NYIC 는 이 외에 애드리아노 에스파이얏(민주·뉴욕 13선거구) 의원, 아프카니스탄 참전 군인 출신으로 브루클린 베이리지 등을 포함하는 11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맥스 로즈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불법체류자 출신 정치인인 에스파이얏 의원은 "워싱턴 정가가 이민자를 공공의 적으로 호도하고 있다"며 "경제·사회·문화적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이민자 커뮤니티의 권익 옹호를 위해 더 가열차게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YIC 는 이에 앞선 지난달 조셉 크라울리(14선거구), 그레이스 멩(6선거구), 니디아 벨라케즈(7선거구), 하킴 제프리(이상 민주당·8선거구) 의원들을 공식 지지했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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