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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이동형 “다스 횡령금 처리 보고 했더니 MB가 칭찬”

최선욱
최선욱 기자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6/19 09:07


이명박 전 대통령과 다스 간판 [연합뉴스ㆍ중앙포토]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조카 이동형 다스 부사장에게서 다스 비자금 120억원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이를 칭찬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다.

이 재판에서 검찰은 이동형 부사장의 진술 조서를 제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부사장은 MB의 큰 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의 아들이다.

조서에 따르면 이동형 부사장은 2008년 12월 다스 경영 보고 문건을 작성해 MB에게 전달했다. 조서엔 “MB가 다스 매출액과 횡령금을 회사 이익으로 어떻게 처리할 지에 대해 궁금해 할 것 같았다”며 “칭찬받고 싶어서 이 문건을 작성했다”는 진술이 담겼다.

이동형 부사장은 또 “청와대 관저 응접실에서 (이 전 대통령과) 1대1 티타임을 가졌는데 이 때 도곡동 땅 자금 내역과 120억원을 잘 처리했다고 보고했다며 “그랬더니 MB가 ‘동형이 잘했네. 너 혼자 다 해도 되겠다’라고 칭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MB가 누구를 칭찬하는 일이 극히 드문데 나를 칭찬해서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MB는 이 재판에서 “이런 진술은 모두 거짓”이라고 맞받았다.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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