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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영의 친절한 자연 치유] 밤잠을 설치고 손발이 나른하다면

이원영 / 자연 한방 원장
이원영 / 자연 한방 원장 

[LA중앙일보] 발행 2018/06/20 미주판 23면 기사입력 2018/06/19 18:26

한의학에서는 생리적·기능적으로 우리 몸을 5장 6부로 나눠 분별합니다. 5장은 간·심·비·폐·신을 6부는 담·소장·위·대장·방광·삼초를 지칭합니다.

장은 주로 영양물질을 생성하고 축적하는 기능과 관련이 많으며 부는 이를 운반하고 온몸에 공급하는 역할과 관련이 많습니다.

질병은 어떤 하나의 장부에서 발생할 수도 있지만 장부가 서로 영향을 미치며 발생하는 질병과 이상상태도 흔합니다.

오장육부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한방에서는 '장부겸증'이라고 합니다.

즉 한 가지 질병이 한 군데만 있는 것이 아니고 한쪽의 이상이 다른 곳에 영향을 미치면서 또 다른 이상상태를 불러 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대표적인 예로 심장과 비장이 함께 부실한 증상 즉 '심비양허'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심비양허는 주로 심장의 혈액 부족(심혈허)과 비기의 허약(비기허)이 동시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양방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신경쇠약이나 빈혈, 각종 심장병 등이 이에 해당된다고 하겠습니다.

심비양허에는 여러 가지 원인을 찾을 수 있으나 원래 체질이 허약한 경우에 주로 볼 수 있으며 과도한 스트레스, 지속적인 출혈, 부실한 영양섭취 등이 주로 원인이 됩니다.

이 증상은 심혈이 부족한 증상과 비기가 허약한 증상이 동시에 발생하는데 심장의 피가 부족하면 가슴이 동동거리고 밤잠을 잘 못 이루며 꿈이 많고 쉽게 놀라고 건망증이 심해지는 그런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비기가 허약하기 때문에 영양물질을 생성하고 온몸에 보내주는 기능이 쇠퇴하게 되어 손발이 나른하고 힘이 없으며 몸이 늘어지며 배가 더부룩하고 대변이 물러지거나 손발이 붓는 부종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같은 증상은 비기가 허약해 영양물질을 온몸에 소통시키지 못하고 정체시키기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들입니다.

혀를 보면 담백하면서 핏기가 없고 맥박도 가늘어 몸에 피와 힘이 없음을 보여주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엔 피를 몸에 붙잡아 주는 힘이 없어 월경량이 많아질 수도 있고 반대로 피가 너무 부족해 월경량이 아주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심기와 비기를 증강시키는 '귀비탕'을 기본방으로 가감을 하는데 특히 여성월경질환의 경우 전신의 에너지를 증강시키면서 자궁수축, 지혈, 음식섭취 증가, 심리상태 개선, 배란촉진 등의 효과가 인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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