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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희망 버리지 않았어요" 백혈병 투병중인 정지은씨

허겸 기자
허겸 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8/06/21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8/06/20 18:50

미국서 골수 일치자 없어
한국 기증자 소식 기다려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정지은씨가 아들·딸을 껴안고 활짝 웃고 있다. [정지은씨 쾌유기원 페이스북]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정지은씨가 아들·딸을 껴안고 활짝 웃고 있다. [정지은씨 쾌유기원 페이스북]

미주 한인사회의 대대적인 조혈모세포(골수) 등록 행사에도 불구하고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해군 출신 소아치과 전문의 정지은씨가 아직 골수 일치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지인들이 전했다.

20일 지인들에 따르면 지은씨는 이달 초 혈액암 전문의가 있는 텍사스주 휴스턴의 암 전문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지만 자신과 조직형이 일치하는 골수 기증자를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다.

한 지인은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시기는 지났다고 들었지만 여전히 골수 기증자를 찾으면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주 한인사회에 골수 일치자가 있을 확률이 비교적 낮아 한국 쪽으로도 수소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심신이 극도로 약해졌어도 지은씨가 치료를 잘 이겨내고 있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지은씨 남편은 "아내가 직접 도움을 받지 못하더라도 많은 이들이 골수를 등록하면 골수를 애타게 찾는 또 다른 분들이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동포사회의 큰 관심에 감사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 해군을 퇴역하고 소아 치과의사로서 적극적으로 취약.소외계층 어린이를 돌본 지은씨는 올해 1월 갑작스럽게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6살 아들 3살 딸을 둔 엄마다.

골수 기증은 기증자와 환자의 조직적 합성 항원(HLA)이 100 일치해야 가능하다. 골수 기증.등록은 18~44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면봉으로 구강 점막을 채취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움주실 분: 홈페이지(join.bethematc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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