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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시 재산세 또 오르나

시의회, 새 교육 프로그램위한 재산세 인상안 주민투표 부쳐

시애틀시가 중고등학생부터 커뮤니티 칼리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장학금 프로그램을 위해 6억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오는 11월 선거를 통해 재산세로 모인 해당 예산과 함께 투표 참여자들은 추가 교육 예산 법안을 두고 찬반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제니 더컨 시애틀 시장의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은 그간 프리스쿨에만 제한된 저소득층 교육 장려 장학금의 대상을 중,고등학생에서 커뮤니티 칼리지 대학생까지 폭넓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간 7년간의 해당 사업 방향을 연구해온 시애틀 시의회는 지난 18일 해당 예산을 1000여명의 추가 선교육 지원금을 마련하기 위한 11월 주민 투표에 부치기로 합의했다.



따라서 추가 교육 자금을 운용해 현재 진행 중인 칼리지 대학생 장학금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번 교육기금 추가 예산 확보에 대한 우려도 적진 않다.

최근 천정부지로 솟은 주택가격과 발맞춰 지난 5년간 40% 이상 오른 재산세에 대한 부담을 두고 앞으로 새로운 장학금 사업을 주민들이 통과시킬시 이에 대한 부담이 더욱 가중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지난주, 투표를 통해 그간 시애틀 기반 기업들과 큰 긴장구도를 보였던 올해 가장 큰 논란의 중심이었던 비즈니스세를 전격 폐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시애틀 시의회 브루스 하렐 회장은 새로운 교육세를 주민들이 과연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하렐 의장은 이번 주민투표에 부쳐질 새로운 교육세는 반드시 저소득층과 일반 학생들의 교육 기회 차를 줄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안건이라면서 시애틀의 미래는 이 같은 교육기회의 차이를 극복하고 해소하는 것에 그 핵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세는 현재 존재하고 있는 프리스쿨 대상 교육세와 중고등학생 교육세를 대체하게 된다.

그간 이 교육세는 60만 달러의 시애틀 주택 소유주와 같은 경우 126달러가 전체 재산세 중에 포함된다. 또한 현존하는 두 교육세 모두 올해 연말에 모두 종료되므로 시는 새로운 교육세를 상정한 것이다.

만약 11월 주민투표를 통해 이 새로운 교육세가 통과될 경우 교육세가 종료될 때까지 연간 재산세에서 248달러를 차지하게 된다. 이는 매달 9달러 혹은 연간 112달러가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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