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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파크 1지구 소수계 학부모 뭉칩시다"

박동우 교육위원 후보
'한·라티노' 연대 모색

오는 11월 부에나파크 1지구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하는 박동우씨가 한인, 라티노 학부모들의 정책 연대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박씨는 지난 14일 부에나파크 교육구에서 열린 교육위원 회의에서 라티노 학부모연합회 회원들과 만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한인과 라티노 학부모들이 연대해 교육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한인 학부모 규합에 나섰다.

박씨는 "라티노 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이 투명한 교육 행정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는데 부러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난 한국어와 영어, 이중언어 몰입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했는데 라티노 학부모들이 '회의에서 한인을 만난 건 정말 오래 전 일'이라며 반가워했다. 그들은 또 한인 학부모들과 유대 관계를 맺고 싶다며 내게 다리 역할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교육 환경 개선에 동참하고 싶은 한인 학부모는 꼭 연락(714-858-0474)해 달라"고 부탁했다.



부에나파크 교육구(K~8학년)는 고든 비티, 아서 코리, 찰스 에머리, 칼 길버트, 마벨 펜들턴, 제임스 위태커 초등학교와 부에나파크 중학교 등 7개 학교를 관할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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