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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세월호 사고의 원인

임만수 / 일반 물리학 애호가
임만수 / 일반 물리학 애호가 

[LA중앙일보] 발행 2018/06/25 미주판 18면 기사입력 2018/06/24 12:52

2014년 4월 16일 인천항을 떠나 제주도를 향해 가던 세월호가 목포항 근처에서 전복 침몰하여 수백 명의 인명과 선적 화물이 수장되는 큰 해난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수많은 학생들이 목숨을 잃었고 우리 사회는 커다란 시련을 겪었다.

하지만 사고 후 4년이 지났음에도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은 되지 않고 있다. 한 명의 인명 피해만 있어도 즉시 경찰 과학 수사팀이 동원되어 원인 규명에 나서는 것이 보통인데 이상한 일이다.

사고 얼마 후 당국은 선원들에 대한 조사 결과를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 당시 보도를 보면 세월호가 목포항 근처를 지나자 서향의 급해류를 만났고 항해사는 조타수에게 우로 3도 돌리라 했다. 5초 후 다시 5도를 더 돌리라고 했다.

해류가 우측으로 빨라졌는데 조타를 우측으로 모두 8도나 돌렸으니 배는 급해류의 힘과 방향타 조타의 힘이 합해져 우측으로 급회전하면서 좌측으로 전복된 것이다. 육상 도로에서도 만재 대형트럭이 급하게 우회전하면 좌측으로 전복이 된다. 세월호 전복 해난 사고는 항해사의 잘못된 조타 명령이 절대적 원인이다.

인양된 세월호는 현재 목포항에서 참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복 당시 항해사의 명령에 의해 돌려진 방향타가 우로 돌려진 그대로 확실한 증거를 온 세상에 보여주고 있다.

사고 당시 당국이 강력히 수사를 진행하지 않은 것은 다른 큰 외압 세력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세월호 선주인 유병인씨를 당국이 구속하겟다고 하자 다른 세력이 먼저 납치해두었다가 적당한 시기에 살해, 유기한 것은 아닐까.

세월호는 가슴 아픈 해난 사고다. 그런데도 정확한 원인 규명 없이 사고 원인을 정부에게 돌리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 것은 문제가 있었다. 현재 정부는 강력한 적폐 청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온 것이야말로 아주 큰 적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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