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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남부 6개주 한글학교 116곳

재외동포재단, ‘2017 현황’ 발표
학생 4542명, 교사 1009명 등록

미국 동남부 6개 주에는 한글학교가 모두 116곳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애틀랜타 한국교육원과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할 동남부 6개 주에는 한글학교 116곳에 학생 4542명이 다니고 있으며, 교사는 1009명으로 파악됐다.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14일 공개한 ‘2017년 재외동포교육기관현황’에서 104곳에 학생 4522명, 교사 992명으로 발표했으나 한국교육원은 올해 1월 기준으로 증가분을 반영했다.

동포재단 현황에 따르면 주별로는 조지아주가 41곳으로 가장 많으며, 플로리다주 26곳, 노스캐롤라이나주 12곳, 테네시주 11곳, 앨라배마주 10곳, 사우스캐롤라이나주 3곳이 각각 등록됐다. 푸에르토리코에 있는 1곳도 애틀랜타 총영사관 담당지역으로 분류됐다.



학급별로는 유아부가 991명(영주 861명), 초등부는 2115명(영주 1866명), 중등부 758명(영주 702명), 고등부 394명(영주 349명), 성인부 264명(영주 24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설립 주체별로는 종교시설 부설 한글학교가 87곳, 현지 학교 8곳, 자가시설과 동포단체가 각각 3곳과 2곳, 기타가 4곳이었다.

학생의 수가 100명이 넘는 한글학교는 모두 7곳으로 조사됐다.

아틀란타 한인교회 부설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는 학생 315명, 교사 30명으로 집계됐고, 현대자동차 부설로 세워진 몽고메리 한국학교는 학생 180명, 교원 25명이 등록됐다.

애틀랜타한국학교는 학생 384명, 교원 40명,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부설 KCPC연합 한국학교는 학생 166명, 교사 23명이었다. 내쉬빌 한글학교는 학생 129명, 교사는 16명으로 파악됐다.

노스캐롤라이나 트라이앵글 한국학교는 학생 103명, 교사 14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쟌스크릭한인성결교회 부설 쟌스크릭 한국학교는 학생 117명, 교사 20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재익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장은 “한글학교의 성장이 장기적으로 재외동포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재외동포의 정체성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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