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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의 계절 '2년 주기로 교체해 줘야' [ASK미국-김정미 안경광학 박사]

[LA중앙일보] 발행 2018/06/27 경제 12면 기사입력 2018/06/27 00:28

김정미 안경광학 박사

▶문: 점점 더워지면서 햇살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선글라스가 오래돼 구매하려는데 선택에 기준이 될 만한 것이 있을까요.

▶답: 우선 렌즈의 색깔을 고르셔야 합니다. 검정이나 회색 렌즈는 빛의 양을 줄여 원래의 자연색과 비슷하게 볼 수 있습니다. 갈색 렌즈는 푸른 빛을 차단해 눈 보호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노란색 렌즈는 날씨가 흐리거나 야간 운전 시 터널을 통과할 때 좋습니다. 녹색 렌즈는 햇빛이 강할 경우 좋습니다. 파란색 렌즈를 말씀하시는 분이 있으신데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색 구분 능력을 떨어뜨려 추천하지 않고 있습니다.

편광렌즈를 보면 호수 강 등 시야가 트인 곳에서 편안하고 넓은 시야를 제공합니다. 낚시나 여행시 좋습니다. 다만 편광렌즈는 렌즈가 2-3장 겹쳐지는 원리로 제작되기 때문에 활동량이 많은 스포츠에서는 어지러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는 열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차량 내부의 온도가 80-90도까지 올라갈 경우 렌즈의 코팅 선글라스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관에 신경 써야 합니다.

관리할 때 먼지가 앉은 렌즈를 그대로 안경 수건으로 닦게 되면 미세한 흠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미러 렌즈의 경우 흠집에 약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 바닷가의 경우 염분이 있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할 경우 부식의 위험이 있습니다.

선글라스를 착용한 날에는'차가운 물'에 가볍게 흔들어 세척한 후 물기를 털어 안경수건으로 잘 닦아 보관하면 됩니다. 선글라스는 열에 약하므로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물 세척은 피해야 합니다.

선글라스의 수명은 약 2년으로 봅니다. 테의 경우 외관상 이상이 없어도 자외선에 노출돼 변색이 있을 수 있고 생활 스크래치가 누적되기 때문에 약 2년을 주기로 교체하거나 가까운 전문 안경원을 방문해 안경사에게 교체 주기를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경 렌즈 수명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자외선에 노출이 되므로 선글라스 구매 후 2년 이상 경과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흰 종이에 대보면 변색이 확인됩니다. 외관상 문제가 없다 해도 선글라스 또한 소모품이므로 주기에 따라 교체해 줘야 합니다.

수명이 다한 선글라스를 착용할 경우 자외선 차단 지수가 떨어져 눈에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꼭 교체 주기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의: (213) 386-6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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