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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주 주택시장 분석…단독주택 중간가격 사상 첫 60만불 돌파

박원득 객원기자
박원득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8/06/28 부동산 1면 기사입력 2018/06/27 13:01

전월비 2.8% 오른 60만860달러…11년래 최고
성수기 불구 모기지 이자율 상승에 거래량 줄어
인벤토리 감소로 마켓 대기기간 15일에 불과

가주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매물감소로 인해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가주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매물감소로 인해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5월의 가주 주택시장은 전달보다 거래량은 감소했으나 사상 처음으로 기존 단독주택 중간가격이 60만달러를 돌파했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의 스티브 화이트 회장은 "5월 거래량이 전달보다 감소한 것은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4월들어 1주만에 0.2%포인트가 상승하면서 바이어들의 주택 구입 활동을 위축시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집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자율 역시 지난해 보다 오르면서 바이어들의 주택 구입 능력이 점점 감소하고 있어 당분간 주택 거래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주택 판매는 연율기준 40만9270채로 4월의 41만6750채 보다 1.8%가 감소했고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4.6%가 줄었다. 연율 기준이란 한달 간의 판매실적으로 연간 판매량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CAR의 애플턴 영 수석 경제학자는 "가주 주택 중간가격이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은 인벤토리 부족이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하반기에는 모기지 이자율 상승과 높은 주택가격으로 인해 중간가격 오름세는 지금보다 다소 누그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5월 중 가주 주택시장의 주요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중간가격

지난 5월 가주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60만860달러로 4월의 58만4460달러보다 2.8%가 상승했으며 1년 전 같은 기간의 55만230달러에 비해서는 9.2%가 올랐다. 주택 중간가격은 금융위기 이전 가장 비쌌던 때인 2007년의 59만4530달러를 넘었으며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전년대비 상승률은 2014년 5월 이후 가장 높았다.

콘도 중간가격은 47만4400달러로 전월 대비 0.3% 하락했으며 1년 전 보다는 7.6%가 올랐다.

LA카운티의 주택 중간가격은 53만6940달러로 전달의 52만8540달러보다 1.6%가 올랐으며 1년 전 보다는 9.1%가 상승했다. 오렌지카운티는 83만8000달러로 4월에 비해 2.4%가 상승했으며 지난해 5월의 79만5000달러 보다는 5.4%가 올랐다.

◆모기지 이자율

주택 모기지 이자율은 올해 들어 4%를 돌파한데 이어 매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재무부 발행 10년 만기 채권 이자율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국책모기지 기관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가주에서 렌더들이 제공하는 30년 고정 이자율은 4.59%를 기록했다. 전달보다 0.12% 포인트가 상승했으며 2017년 5월의 4.01% 보다도 크게 오른 상태다. 5년간 고정 이자율이 적용되는 모기지 금리는 3.79%로 전달의 3.66% 보다 상승했으며 2017년 5월의 3.12%에 비해서도 많이 올랐다.

◆주택 재고

주택 인벤토리는 4월에 잠깐 증가했다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는 5월 중 단독주택 재고량은 전달보다 0.2개월이 감소한 3.0개월치를 기록했으며 1년 전에 비해서는 0.1개월이 늘었다고 밝혔다.

콘도와 타운하우스 재고는 2.3개월치로 전달의 2.4개월치보다 0.1개월이 줄었으나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차이가 없었다.

5월 중 가주에서 주택 매물이 가장 적은 곳은 중간가격이 많이 오른 북가주 베이지역의 샌프란시스코 카운티로 1.5개월치를 기록했다.

앨라메다와 샌타클라라 샌마테오카운티가 각각 1.6개월치로 두번째로 낮았으며 콘트라코스트 카운티가 2.0개월치로 뒤를 이었다.

LA카운티의 5월 주택재고는 3.1개월치를 기록했다. 전달보다 0.1개월이 줄었으나 지난해 5월 보다는 0.1개월이 늘었다.

오렌지카운티는 3.3개월치로 전달보다 0.2개월이 감소했으며 2017년 5월 보다는 0.2개월이 늘었다.

그러나 북가주 내륙 지역에 위치한 플루마스카운티와 샌프란시스코 북쪽의 해안가 도시인 멘도시노카운티는 로컬 경제의 회복 지연과 산불로 인해 주택 경기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지역의 재고물량은 8.4개월치로 가주에서 인벤토리가 가장 많았다.

◆마켓 대기기간

전체적인 인벤토리 부족으로 인해 매물로 나오는 주택들의 마켓 대기 기간은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MLS(Multiple Listing Service)에 올라있는 중간 가격대의 단독주택이 바이어의 오퍼를 받고 에스크로가 오픈 될 때까지 걸리는 기간은 15일로 전달과 차이가 없었다. 2017년 5월의 14일 보다는 1일이 늘었다. 이 정도 기간이면 매물을 MLS에 올리고 나서 1주 안에 바이어의 첫 오퍼가 들어온다는 뜻이다.

◆스퀘어피트 당 가격

주택 시장이 서서히 성수기에 접어 들면서 기존 단독주택의 스퀘어피트 당 매매 가격은 286달러를 기록했다. 전달의 281달러에 비해 5달러가 상승했으며 1년 전 같은 기간의 268달러보다도 많이 올랐다.

리스팅 가격 대비 실제 팔리는 가격 비율은 100%로 전달과 차이가 없었다.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바이어들의 수요가 줄지 않으면서 리스팅 가격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는 집들이 많아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카운티는 리스팅 가격보다 평균 18% 높은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스퀘어피트 당 가격은 1000달러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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