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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한인간호학술대회 개막…네트워킹 강화·실무 경험 나눠

300여 명 이상 참가 교류 활발

간호 전문직의 동향과 임상실무 간호발전 등을 주제로 한 '국제 한인간호학술대회'가 28일 퀸즈 라과디아플라자호텔에서 개막했다.

뉴욕한인간호사협회와 국제한인간호사재단(회장 송근숙), 재외한인간호사회(회장 조명숙) 공동 주최로 오는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인 간호사들 사이 네트워킹 강화와 실무 경험을 나누는 순서 등으로 진행된다.

학술대회 첫날인 28일 '간호 전문직에서의 리더십 개발'을 주제로 5개의 소주제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조지워싱턴 간호대학의 다이아나 매이슨 교수는 '현 건강관리 체계 내에서 간호 정책 리더십 전략화를 통한 문화 공동체 구축'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뉴욕시립대 헌터칼리지의 송근숙 박사가 '인종차별주의와 제도적 편견의 영향'을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이화연 강사의 '임상 전문간호사와 의사의 역할에 관한 현재 경향' 비데트 토다로-프란세스치 간호사의 '전문직 경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진로 구축' 발표가 이어졌다.

둘째 날인 29일은 시카고 일리노이대학(UIC)의 김미자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세계보건 분야에서의 한국간호' '예방과 조기 중재에 있어서 임상 실무의 발전' 등을 주제로 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참가자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만찬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은 롱아일랜드에 있는 노스웰 헬스케어(전 롱아일랜드 주이시메디컬센터)와 롱아일랜드대학 CW 포스트 캠퍼스를 방문, 견학한다.

한경화 뉴욕한인간호사협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가 300여 명을 넘었다"며 "이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간호사들이 네트워킹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간호사들이 발전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재외한인간호사회의 유분자 명예회장도 "세계 각지의 인재들을 구슬 꿰듯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 재외한인간호사회"라며 "간호사들의 해외 이주 100주년이 될 때, 차세대들에게 멋진 새 역사의 발판을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는 평생 교육 이수 학점으로 최대 16.5학점이 수여된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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