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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인컴 유닛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  

[LA중앙일보] 발행 2018/07/05 부동산 7면 기사입력 2018/07/04 13:10

적은 돈으로 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
거주와 수입,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부동산은 부의 원천이고 가지고 있기만 해도 점점 재산이 늘어나 심지어 평생 집 한 채만 가지고 있어도 은퇴 후 노후생활의 방편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누구나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으나 목돈을 마련하기 어려워 실천에 옮기기는 정말 쉽지가 않다. 우선 살집을 하나 사고 나면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긴 한인들은 투자용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 투자 부동산의 종류는 가장 손 쉬운 콘도나 단독주택부터 많은 투자가 필요한 대형상가 같은 상업용 건물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대부분 우리 서민들은 집을 살 때 융자한 돈을 매달 나누어 상환해야 하고 그 외의 여러 가지 페이먼트로 인하여 다시 목돈을 장만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LA시는 중간소득에 비해 주택가격이 높아서 미국 전체에서 주택 소유율이 두 번째로 낮은 도시이므로, 50%가 넘는 주민들이 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어 렌트 시장이 특히 활발하다. 그래서인지 한인타운을 비롯한 LA 인근 아파트가 늘어나도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아파트는 여전히 최고의 부동산 투자처가 된다. 하지만, 가격도 높고 최소 35%의 다운페이가 필요한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투자자는 한정되어 있다. 그렇다면 집장만도 하고 투자도 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지난 몇 년간 한인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 중의 하나가 인컴유닛(2-4)이다. 인컴유닛은 보통 2유닛(듀플렉스) 이상의 주거용 부동산을 말하는 데 부동산 경기가 주춤할 때에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유는 4유닛까지의 인컴유닛은 일반주택과 동일하게 취급되어 단독주택과 같은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35%를 다운해야하는 5유닛 이상의 아파트보다 적은 다운페이를 해도 되고 상업용 융자만 가능한 아파트보다 낮은 이자율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유주가 거주하는 유닛을 제외한 나머지 유닛에서 수익이 발생하니. 인컴유닛은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항상 수요가 있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가 될 수 있다.

한편, 소규모 투자자들에 인기가 좋은 인컴유닛은 구입할 때 건물의 상태를 봐야 한다. 구입하기 전에 전문가에게 인스펙션을 맞겨 건물 벽에 균열이 생겼다거나 건물의 안팎으로 수리할 곳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에게 다시 점검을 받아보는 게 좋다. 있는 그대로 구입해야 된다면 수리비가 얼마나 되는지 미리 견적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건물 상태보다 매매 가격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렌트이므로 렌트 스케줄을 확인하여 유닛당 월 렌트비가 얼마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리스 계약서를 확인하여 세입자들의 리스기간과 내용을 살펴봐야 한다. 유닛별로 언제 리스가 끝나는지, 월별로 렌트가 있는지를 알아두어야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거나 렌트 수익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

이 때 테넌트로부터 '테넌트 에스토펄(Tenant Estoppel)'을 받아 정확한 렌트를 확인해야 한다. 이 서류에는 리스 기간, 렌트 가격, 시큐리티 디파짓은 얼마나 냈는 지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그리고 월수입만큼 중요한 것이 경비이다.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4유닛 이하의 인컴유닛은 건물주가 물값과 재산세, 보험료, 가드닝 비용, 교체비용 등을 부담할 수 있으므로 위의 조건들을 미리 살펴보고 구입해야 한다.

▶문의:(213)505-5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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