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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죠"

[LA중앙일보] 발행 2018/07/10 미주판 16면 기사입력 2018/07/09 18:12

OC해병전우회 후배돕기 나서
6550달러 후원금·취업알선도

지난 4일 풀러턴 JS오토 OC해병전우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전직 회장 남문기(오른쪽) 뉴스타부동산 회장이 정재용 전우회 회장에게 후배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 4일 풀러턴 JS오토 OC해병전우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전직 회장 남문기(오른쪽) 뉴스타부동산 회장이 정재용 전우회 회장에게 후배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OC해병전우회(이하 전우회)가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한국 해병대 표어 실행에 나섰다.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해병대 후배를 위해 기금을 모금해 전달하고 취업까지 알선해 준 것.

전우회는 지난 4일 풀러턴의 JS오토(대표 조셉 이)에 마련된 전우회 사무실에서 회장과 고문,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후배 A씨에게 후원금 6650달러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해병 후배 A씨가 파트타이머로 일하며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전우회가 회원들에게 사정을 알리고 지난달 공개 모금활동을 펼쳐 마련된 것이다.

전우회 정재동 회장은 "빨간 명찰의 해병대라는 명분 하나로 어려움에 처한 후배 돕기에 나서준 선후배 전우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전 전우회장 남문기 뉴스타부동산 회장이 1500달러를 쾌척하는 등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목표액 5000달러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려 역시 '한병 해병은 영원한 해병'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남문기 전우회 고문은 A씨에게 자서전과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용기 잃지 말고 희망의 내일을 바라보며 '하면 된다'는 해병정신으로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후원금을 전달 받은 A씨가 목표액 초과분인 1550달러를 즉석에서 전우회 발전기금으로 다시 내놓자 감동한 선배들로부터 박수세례를 받기도 했다.

전우회 조셉 이 고문의 주선으로 취업까지 하게 된 A씨는 "지난 2006년에도 선배님들이 4000달러를 모금해 주셨는데 이번에 이렇게 또 도움을 받게 돼 죄송스러운 마음에 필요했던 목표액 초과분을 발전기금으로 헌납하게 됐다. 도움 주신 선후배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우회는 이번 후원 이전에도 한국서 제대 후 유학길에 나선 후배들을 위해 취업 알선 및 성금 후원 등의 선행을 펼쳐 왔다.

40여명의 회원들이 등록돼 있는 전우회는 매년 봄과 가을에 가족동반 야유회를 통해 단합을 다지고 있으며 가입 문의는 전화(714-292-940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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