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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숍서 결혼 반지 훔쳐 도주…LAPD 아시안 여성 공개수배

피해자 "내겐 소중한 반지"

LA경찰국(LAPD)은 네일숍에서 결혼 반지를 훔쳐 달아난 아시안 여성을 공개 수배했다.

LAPD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스튜디오 시티의 벤투라 불러바드와 로렐 캐년 불러바드 인근 '네일스파스튜디오'에서 절도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서 의자에 앉아있던 한 아시아 여성은 자신의 오른쪽에 놓인 쟁반에 반지가 있는 것을 발견한 뒤 주변을 살폈다. 뒤이어 반지를 거머쥔 여성은 종업원이 건넨 돈을 받은 뒤 가방 속으로 재빨리 반지를 넣었다.

LAPD 조셉 햄프턴 수사관은 "용의자가 손에 쥐고 있던 반지의 다이아몬드가 빛나면서 결정적인 증거를 포착할 수 있었다"며 "그전까지 아무도 거기에 반지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네일 서비스를 받은 비용을 지불한 뒤 유유히 네일숍을 빠져나갔다.

LAPD에 따르면 피해자 줄리아는 이날 오전쯤 네일숍을 찾아 손 마사지를 받기 전 벗어두었던 반지를 깜빡 잊고 두고 갔다. 그 녀는 20년 넘게 끼고 다닌 소중한 반지라고 했다.

용의자는 현재 중절도 혐의로 수배 중이다. LAPD는 아시아 여성인 용의자는 20대 중반으로 추정되고 검은 머리에 갈색 눈을 가졌다고 밝혔다. 키는 5.5피트에 몸무게는 120파운드로 추정된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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