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운전 추정 사고로 4명 부상
승용차 2대 신호무시 질주
트럭과 자전거 들이 받아
샌타애나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4시 샌타애나의 퍼스트와 페어뷰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차량 3대와 자전거가 충돌 사고를 일으켰다.
보복운전 다툼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닛산 큐브 승용차와 혼다 어코드 세단이 모두 적색신호를 무시한채 질주하다가 트럭과 충돌한 후 어코드 세단이 도로 코너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자전거를 그대로 들이 받았다.
주유소 인근 건물벽을 들이 받고 멈춘 큐브 운전자는 인근 아이스크림가게로 도주했으며 경찰에 저항하다가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이 사고로 혼다차량에 탑승자 2명과 자전거 운전자, 트럭 운전자 등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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