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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故) 노회찬 타살의혹에 "근거없어" 억측자제 당부

정은혜
정은혜 기자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7/24 06:32


'드루킹' 김모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 당사자인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23일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된 서울 중구 한 아파트에서 경찰이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과 관련해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24일 경찰은 고인의 사망에 대해 타살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모든 것을 확인한 결과 외력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앞서 서울 소재 한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노 원내대표의 사망에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며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이 교수는 노 의원의 시신이 건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던 점, 발견 직후 맥박을 쟀더니 전혀 잡히지 않았다는 신고자(경비원)의 진술 등을 근거로 들며 노 원내대표가 외력에 의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23일 투신 자살한 서울 중구 남산타운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 계단에서 경찰이 폴리스 라인을 설치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이에 대해 경찰은 "현장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제기할 수 있는 의혹이지만, 이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목격자 진술이나 아파트 입구에 도착해서 올라가는 시간 등 모든 것을 확인한 결과 외력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3통의 유서도 노 의원의 자필로 확인됐다.

앞서 노 원내대표는 여야 원내대표들과 미국을 방문한 뒤 22일 귀국해 어머니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았다.

다음날인 23일 오전 8시, 노 원내대표는 국회에 도착했으나 30분간 수행비서와 차 안에서 머문 뒤 정의당 상무위원회에 불참하고 남동생 가족이 사는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로 이동했다. 그는 남동생 집에 들르지 않은 채 오전 9시 38분쯤 아파트 17~18층 사이의 계단 창문에서 몸을 던진 것으로 추정된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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