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쉽지 않았다. 그래도 많은 블로거들의 가르침을 받으며 블로그를 만들어 갔고 내가 봐도 날로 일취월장이었다. 특히 내가 해 왔던 애국지사 묘소 방문 및 참배라는 특별한 활동을 일일이 블르그에 수록하면서 느꼈던 벅찬 감회들을 잊을 수가 없다.
박희성 애국지사께서 대한민국 현충원으로 가실 때까지 일곱 번이나 그 분의 묘소를 방문했던 과정은 물론이고 대전 현충원을 직접 방문하여 묘비를 확인하던 순간의 감격도 여전히 새롭다. 이라크나 아프간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들의 장례식에도 열심히 다녔고 그 이후에 그들이 잠든 묘지도 방문하면서 비문들을 확인했던 과정도 뜻깊은 추억이었다.
2013년부터 시작한 64년만의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 송환 과정에도 벌써 세 번이나 참여했다. 아마 멀지 않는 장래에 속개될 미군 유해 55구의 송환에도 참여하기 위해 사사로운 감정을 버리기로 다짐하며 그날을 손꼽아 기다려 본다.
남들은 나를 두고 별난 활동을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로서는 23년째 이어지는 그 일이 내 삶의 활력이다. 뿐만아니라 이곳 미국에서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고 마침 내가 그 일을 하게 된 것을 감사하며 식을 줄 모르는 그 열정들이 앞으로도 변치않고 이루어 지기를 바랄 따름이다.
블로그 개설 10년을 맞은 7월 24일을 자축하며 벅찬 보람과 감회에 젖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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