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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수용 아동 부모 463명 이미 추방

박기수 기자
박기수 기자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7/25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8/07/24 21:09

법무부, 연방법원에 자료 제출
23일까지 1187명 가족 재결합

연방법원의 명령으로 26일까지 가족과 재결합해야 하는 격리 수용 밀입국 아동들의 부모 중 상당수가 이미 추방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가 23일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재결합 대상인 5세 이상 아동 2551명 가운데 이날까지 1187명이 보건복지부 난민정착국 주선으로 부모나 후견인과 재회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아동 1634명의 부모가 재결합할 자격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217명은 현재 구금되지 않고 석방된 상태다. 또 500여 명은 소재가 파악돼 이동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900명 가량은 가정 폭력 전과 등의 이유로 아동과 재결합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정을 받았거나 재결합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가운데 463명은 이미 본국으로 추방당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정부는 지금까지 12명의 부모만 아동과 재회하지 못한 채 추방됐다고 발표했었다.

지난달 26일 격리 수용 아동의 가족 재결합을 명령하고 데드라인까지 설정했던 샌디에이고 소재 연방법원 캘리포니아 남부지법의 데이나 새브로 판사는 재결합한 이민자 가족에게 난민 신청 기회를 주기 위해 최소한 일주일의 추방 유예 기간을 줄 것을 지난주에 지시했으나, 상당수 아동은 부모가 이미 추방된 상태여서 난민 신청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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