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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30년을 기다렸다"…다저스 또 트레이드

트레이드 마감일 취약 포지션 전격 보강
2루수 도저ㆍ불펜투수 액스포드 영입

월드시리즈 우승을 벼르는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마감일에 또다시 의욕적인 보강 작업을 펼쳤다. 취약 포지션으로 꼽히던 2루수와 불펜 투수를 영입해 전력을 정비한 것이다.

다저스는 트레이드 마감시한인 31일 미네소타 트윈스 주전 2루수 브라이언 도저(31)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불펜투수 존 액스포드(35)를 영입했다.

도저는 2009년 드래프트 8라운드로 트윈스에 합류한 선수로 2012년 빅리그 데뷔 이후 줄곧 한 팀에서 뛰었다. 통산 955경기에 출전했고, 골드글러브와 올스타 경력이 한 차례씩 있다. 통산 167개의 홈런을 기록, 어느 정도 장타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시즌은 104경기에서 타율 0.224 출루율 0.305 장타율 0.402 16홈런 52타점을 기록중이다.

다저스는 미네소타 구단에 로건 포사이드와 함께 마이너리그 유망주 루크 레일리, 데빈 스멜처를 추가로 트윈스에 보낼 예정이다. 이번 트레이드로 양 팀은 주전 2루수를 교체한 모양새가 됐다.



또 다저스는 액스포드를 내주고 우완 유망주 코리 코핑을 받는 트레이드에 추가로 합의했다. 액스포드는 10시즌동안 538경기에 등판한 베테랑이다. 이번 시즌 토론토에 합류, 45경기에서 5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41, 이닝당 출루 허용률 1.255를 기록했다. 볼넷은 20개, 탈삼진은 50개를 잡았다.

다저스가 내줄 코핑은 2015년 드래프트 31라운드 지명 선수로 이번 시즌 더블A 털사,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35경기에 등판, 53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52 26볼넷 59탈삼진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다저스는 논-웨이버 트레이드 시장에서 비교적 만족할 만한 성과를 냈다. 다만 선발 보강의 뜻은 이루지 못했다. 부상 복귀를 앞둔 류현진(31)은 일단 최악의 상황을 모면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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