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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의회 DMV 개혁하나…대기시간 전년보다 46%늘어

6일 개회시 최우선 의제 논의

캘리포니아주 의회가 주민의 빗발치는 비판을 의식해 차량국(DMV) 개혁에 나설 전망이다. DMV는 지난해부터 새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인 리얼ID 발급 등으로 민원처리 급증 사태를 맞고 있다. 이로 인해 DMV를 찾은 민원인은 4~8시간까지 기다려야 해 불만이 폭증했다.

30일 지역매체 새크라멘토비에 따르면 가주 의회는 8월 6일 개회하면 DMV 감사 및 업무혁신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가주 의원들은 새크라멘토, 베이 지역, 프레즈노, 남가주 등 지역구 DMV 업무처리 지체현상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신문은 DMV 사무소 민원인 대기시간은 전년과 비교해 새크라멘토 60%, 베이 지역 46%, 가주 전역 46%이나 늘어났다고 전했다.

실제 DMV 사무소를 찾은 민원인은 4~8시간이나 걸리는 대기시간을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운전면허증 갱신 또는 리얼ID 발급, 서류미비자 대상 운전면허증 발급, 가주 신분증 발급 등을 목적으로 DMV를 찾고 있다. 가주 의원들은 DMV가 구조적인 문제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공화당 측은 DMV 운영 구조상의 문제점을 감사를 통해 알아보려는 계획이다. 반면 민주당은 DMV가 밀려드는 민원업무를 처리하도록 신규인원 채용 등 예산을 증액하자고 주장했다.



필 팅 하원의원(새크라멘토)은 "민원인이 4~7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든 문제"라며 "DMV 업무처리 지체현상을 빨리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DMV 진 시오모토 디렉터는 "리얼 ID를 발급 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DMV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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