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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로그인] 세상 변화시키는 인터넷 5가지 방법

최주미 / 디지털부 부장
최주미 / 디지털부 부장 

[LA중앙일보] 발행 2018/08/10 미주판 23면 기사입력 2018/08/09 19:37

인생 중 ‘찬란한 태양이 빛나는 시간’을 절대적으로 점유한 일터에서의 시간 대부분을 컴퓨터 와 보낸다. 사이버 세상을 유영하다 온라인 네트워크에 기꺼이 사로잡히는 테크놀로지 친화의 삶이다. 컴퓨터 앞에 붙어 앉은, 종일 휴대폰 속 세상으로 달려가는 라이프 스타일은 하지만 이젠 특정 직업군에 한정되지 않는다. 지금은 누구나 온오프를 넘나드는 삶에 편입돼 있다.

기왕이면 키보드 워리어나 디지털 좀비로 엎드리기 보다는, 인간다움을 느끼고 행복감을 높이고 세상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온라인일 수는 없을까 싶던 차에, 테크놀로지와 행복의 관계를 연구하는 심리학자 치키 데이비스 박사가 최근 소개한 '인터넷을 사용해 세계를 변화시키는 새로운 방법' 이 눈에 들어왔다. 평범한 온라인 시민 누구나 인터넷을 활용해 바람직한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쉬운 방법이었다.

우선 목표 지향 온라인 그룹에 가입할 것을 권했다. 페이스 북에는 수많은 온라인 그룹들이 있다. 애완동물, 요리, 여행, 스포츠 같은 공통의 관심사를 나누는 그룹들이 있는 한편 공통의 목표에 중점을 두는 그룹도 많다. 정치 후보자를 선출하거나 사회적 이슈를 제기하거나, 환경 운동 같은 목적을 지닌 그룹에 가입하는 것은 큰 비용이나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사회적 연대감을 누리고 목표 성취에 따른 행복감을 높일 수 있다.

좋은 목적을 위한 모금 활동도 좋다. 소셜미디어는 십시일반의 기적을 만들어내는 힘이 있다. '고 펀드 미' 같은 모금 사이트와 페이스북, 트위터 네트워킹의 활용은 이미 보편화됐다. 안타까운 사연의 친구를 위해 자선 기부를 요청하거나, 속한 단체를 위해 티셔츠를 팔 수도 있다. 선한 일을 위해 행동을 개시하는 자체가 성취감과 행복감을 높여준다.

사회적으로 공헌하는 타인에게 친절한 코멘트를 남기라는 조언도 신선하다. 악의적인 비난을 삼가는 데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1분만 시간을 내서 응원의 댓글이나 긍정의 피드백을 남기기로 결심해보자. 댓글 쓰기를 긍정의 에너지를 발사하는, 나의 행복감을 높이는 기회로 만드는 것이다. 진정성과 관심이 담긴 친절한 코멘트를 남기는 것은 인터넷으로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이다.

나만의 웹사이트를 개설할 것도 권했는데, 개인 홈페이지가 부담스럽다면 블로그는 어떨까? 블로그를 만드는 무료 서비스는 넘친다. 타인에게 도움이 될 기술이나 지식을 블로그에 기록하는 것만으로 충분한 시작이 된다. 기술과 지식이라는 개념도 대단할 것이 없다. 내가 겪은 경험의 기록은 웹에서 귀중한 정보로 파급력을 지니며 그 영향력의 범주는 상상 이상이다.

자원봉사 온라인 분야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제안이다.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을 벗어나, 하고 싶은 일을 자원 봉사하는 것은 인생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 시간과 노력에 대한 부담 때문에 막상 행동에 나서지 못하고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온라인은 좋은 기회를 준다. 책임 부담은 덜면서도 사회에 진정성 있는 역할을 담당하는 일원으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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