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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또 N FL '무릎 꿇기' 시위 발끈

무급으로 출전 금지 시켜야

미국프로풋볼(NFL)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또다시 발끈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일 밤 정규 시즌 개막을 앞우고 열린 시범 경기에서 일부 선수가 '무릎 꿇기' 시위를 벌이자 10일 트위터에 "돈도 주지 말고 경기 출전도 금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NFL 선수들이 다시 한번 그것에 도전하고 있다. 애국가를 위해 자랑스럽게 서 있어야 할 때 무릎을 꿇었다"며 "팬들이 보고 즐기는데 많은 돈을 쓰는 풋볼경기는 항의할 곳이 아니다. 항의할 다른 방법을 찾아라"라고 비난했다.

이날 시합 전 국가 연주 시간에 일부 선수는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해 주먹을 치켜드는 방식으로 시위했고, 다른 일부는 아예 경기장에 나가지 않으며 호응했다. 2016년 시작된 선수들의 무릎 꿇기 시위는 흑인에 대한 경찰의 폭력 진압 등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의미가 담겼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무릎 꿇기를 반애국적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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