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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흑진주'테니스 스타

비너스 윌리엄스와 닮은 꼴 테니스 스타로 불리는 슬론 스티븐스(미국)가 10일 캐나다 퀘벡주의 몬트리올에서 벌어진 로저스컵 여자단식 8강전에서 아나스타샤 세바스토바(라트비아)에게 강서비스를 구사하고 있다.스티븐스가 2-0으로 완승.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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