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pa 전기요금 3% 인상

고유가로 비용 상승 압박을 받고 있는 롱아일랜드전력공사(LIPA)가 전기요금 인상을 단행했다.

롱아일랜드전력공사 이사회는 26일 전기요금을 3%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요금인상은 7월 1일부터 적용되며 롱아일랜드 거주자는 한 달 평균 4.44달러의 추가요금을 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빈 로 LIPA 사장은 "전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너무 올라 요금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로 사장은 "지난 12월 이후 천연가스는 64% 원유는 47%나 가격이 급등했다"고 강조했다. LIPA는 지난 1월에도 전기요금을 2% 인상한 바 있다.

LIPA는 이번 요금인상과 함께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층의 전기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000만달러 모든 주민들과 소상인들을 위해 30개월 동안 1억4000만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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