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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코리아, 종합대회 단일팀 첫 승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8/15 06:40


15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여자농구 A조 예선 남북 단일팀과 인도네시아의 경기에서 남북 단일팀 북측 김혜연(가운데)이 자유투에 성공한 뒤 남측 박하나(왼쪽), 박지현 등 선수들이 격려하며 손바닥을 부딪치고 있다.[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코리아가 인도네시아를 꺾었다. 종합대회 남북단일팀 사상 첫 승을 거뒀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X조 1차전에서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108-40, 68점 차로 대파했다.

종합대회 단체 구기종목에서 단일팀이 승리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2월 평창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이 구성됐지만 5전 전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날은 광복절이라 의미를 더했다.


15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바스켓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예선 A조 1차전에서 남북단일팀 북측 김혜연과 남측 박하나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뉴스1]

단일팀은 한국선수 4명 박혜진, 임영희(이상 우리은행), 김한별(삼성생명), 박하나(삼성생명)와 함께 북한선수 로숙영을 선발로 내보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크게 앞서는 단일팀은 전반을 58-20으로 크게 앞선채 마쳤다. 3쿼터에 79-29까지 점수차를 벌렸고, 4쿼터 2분30여초를 남기고 100점을 찍었다.

북한선수 로숙영이 양팀 최다인 22점을 몰아쳤고,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국의 강이슬과 김한별이 나란히 12점을 올렸다. 아직 단일팀에 합류하지 않은 박지수(라스베이거스)를 제외하고 11명 모두 출전해 전원 득점을 기록했다.

15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A조 예선 남북단일팀 대 인도네시아의 경기. 한국의 하숙례 코치와 북한의 정성심 코치가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단일팀은 17일 같은장소에서 대만과 2차전을 치른다. 한편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농구, 조정, 카누 드래건보트 등 3종목에 남북단일팀 구성됐다.

종합대회가 아닌 종목별 국제대회에서 남북단일팀이 성과를 낸적은 있다. 1991년 5월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탁구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해 축구 단일팀은 1991년 포르투갈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 아르헨티나 등을 꺾으며 8강에 올랐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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