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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첫 아시안영화제 한국인 손으로 만든다

 [뉴욕 중앙일보]
제1회 PAAFF 총감독 맡은 조셉 김 10월 24~30일 아마추어 작품 선봬
발행: 07/01/2008 미주판 17면   기사입력: 06/30/2008 16:48
필라 최초의 아시안 영화제가 한인 손으로 만들어지고 있어 화제다.

오는 10월 24~30일까지 필라 다운타운 '더 브리지: 시네마 데 럭스'에서 열리는 제1회 '필라델피아 아시안 아메리칸 필름 페스티벌(PAAFF)'이 바로 그것. 주제는 '인디-펜던스(Indi-pendence).' 필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시안 아마추어 영화인들의 작품을 일반인에게 선보이는 영화제다.

필라시 영화진흥국 지원으로 열리는 이 영화제 총감독이 바로 한인 2세인 조셉 김(29.한국명 김윤식.사진)씨다.

김 감독이 회장으로 있는 PAAFF는 아시안들이 주축이 된 3명의 집행위원과 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템플대학교 영화과를 2001년에 졸업한 김 감독은 뉴욕과 필라 지역에서 각종 영화 제작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단편 영화를 제작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신인 영화인.

그가 소수계 민족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필라시의원에 출마한 데이비드 오의 선거 홍보 영상물들을 제작하면서였다.

김 감독은 "미국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아시안 젊은이들이 자신이 누구인지 조차 모른다"며 "아시안들 뿐 아니라 미국인들에게도 우리들의 진정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뉴욕에는 이미 아시안 영화제가 올해로 31회째 열리고 있고 샌프란시스코에서도 26회째를 맞고 있다"며 "많은 선배들의 노력이 드디어 필라에서도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필라지역은 아시안 인구 비율이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것은 물론 지역 대학생(17만2233명) 중 아시안 학생의 비율이 10%에 육박하고 있어 이번 영화제의 의미가 한층 더 깊다.

또 이미 접수된 27편의 작품 중에는 북한과 관련된 영상물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인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 필라 지역에 거주하는 영화인으로서 작품의 감독 배우 내용 중 어느 하나라도 아시안이 연관되어 있으면 출품 가능하다.

모집 부문은 장편(상영시간 60분 이상) 단편 다큐멘터리 등이며 제출 마감일은 8월 11일. 영어 자막 필수.

한편 PAAFF측은 이번 영화제의 기금 마련을 위해 오는 11일 다운타운에 있는 퍼블릭 하우스에서 '프리 해피 아워(Free Happy Hour)' 행사를 연다. www.phillyasianfilmfest.org.

허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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