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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SF전 벤치클리어링으로 2G 출장 정지+벌금

SF 헌들리는 벌금만

LA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27·사진)가 결국 징계를 받았다.

MLB.com은 16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푸이그에 2경기 출장금지와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벌금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푸이그는 지난 1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와 홈경기에서 상대 포수 닉 헌들리와 몸싸움을 벌여 퇴장을 당했다. 당시 푸이그는 0-1로 뒤진 7회말 2사 후 타석 볼카운트 1-1에서 파울을 친 뒤 돌아서서 방망이를 던졌다 잡아채며 크게 아쉬움을 표시했다. 이 순간 헌들리가 뭔가 말을 했고 이내 둘이 입씨름을 하다 푸이그가 가슴을 밀쳤다.

양 팀 선수들이 모두 뛰쳐나와 말리는데도 흥분한 푸이그는 헌들리를 쫓아가서 마스크를 때리는 등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두 선수 모두 퇴장당했지만, 징계의 무게는 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푸이그에게 싸움과 벤치클리어링 유발을 이유로 2경기 정지와 벌금 징계를 내린 반면, 헌들리에게는 출전정지없이 벌금 징계만 내렸다. 다른 선수나 코치들은 징계를 받지 않았다.

푸이그는 항소가 유력하다. 당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정지 징계를 받으면 상대도 받아야 한다"며 징계를 받을 경우 항소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바 있다.

그가 항소하면 하루 뒤 시작되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3연전에 정상 출전이 가능하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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