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에 보건과학고 개교 추진
내년 8월 개교 예정
17일 귀넷 데일리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귀넷 교육청은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보건과학 분야를 특화한 가칭 메도우크릭 클러스터 보건과학 고등학교를 신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학교 부지는 클럽 드라이브와 스티브 레이놀즈 불러바드 교차로 지역으로, 공사를 마치고 내년 8월 문을 열 예정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면적은 30만 스퀘어피트(sqft)에 학생은 1500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학교는 일반 고등학교이지만 특정 분야 교육에 집중하는 테마 고교(Theme School)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최근에 개교한 폴 듀크 STEM 고교와 비슷한 시기인 2015년부터 보건과학고 신설안을 논의해왔다”며 “초과 수용 하는 인근 학교로부터 학생들을 받아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설되는 학교는 의료윤리와 의료법, 헬스케어 등을 정규 과목으로 가르칠 예정이다.
또 재학 중 응급처치 인증을 취득하고 응급 의료요원 자격을 획득할 수 있으며, 심폐소생술(CPR)과 의료정보 보호에 관한 건강보험양도책임법(HIPAA)도 배운다.
귀넷 교육청 관계자는 “보건 종사자들과 만나 업계 수요에 대해 청취한 뒤 전문 고교의 필요성을 실감했다”며 “앞으로 카운티 전역의 보건 유관기관에 공급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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