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시카고에 '첫 정식매장' 오픈 예정
자체 개발 제품 판매
시카고 트리뷴은 소식통을 인용, "구글이 시카고 웨스트룹의 '풀튼 마켓' 구역에 2층짜리 오프라인 매장을 열 계획"이라며 곧 첫선을 보일 구글의 정식 매장들 가운데 유일하게 확인된 입지라고 전했다.
1998년 인터넷 검색 서비스업체로 시작된 구글은 2016년 하드웨어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한 후 가전제품 전문 '베스트바이' 등 대형 매장에 팝업 스토어 또는 제한된 규모의 구글 숍을 열고 제품을 판매했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구글이 자체 개발한 전자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내보이기 위해 영속성 있는 매장을 열 것으로 기대해왔다.
현재 구글은 스마트폰·태블릿·자동 온도 조절기·홈 시큐리티 시스템·인공지능 스피커 '구글 홈' 등을 제작·판매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구글은 정식 매장 개설 계획에 대해 "답할 수 없다"는 입장이며, 시카고 외에 어느 도시에 매장이 들어설지에 대해서도 함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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