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Clear
78.7°

2018.09.19(WED)

Follow Us

['짧은 코스' PCT 추천구간 5선] 최고봉·호수·온천도 만난다

[LA중앙일보] 발행 2018/08/24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8/08/23 19:32

카메라로 못담는 칼데라 호수
LA 인근 딥 크릭 핫스프링스
아이딜와일드의 보름달 장관

오리건주에 위치한 크레이터(Crater Lake) 호수. 호수 둘레를 걸으며 산행할 수 있다. [구글]

오리건주에 위치한 크레이터(Crater Lake) 호수. 호수 둘레를 걸으며 산행할 수 있다. [구글]

PCT는 4월 멕시코 국경지대인 캠포(Campo)에서 출발해 눈이 오기 전 워싱턴주 구간을 9월에 돌파해야 캐나다 국경지대까지 10월에 도착할 수 있다. 사막, 산림, 설산을 통과해야 하며 방울뱀과 곰, 표범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목격할 수 있다. 2015년 PCT 완주자이자 책 'PCT 하이커 되기' 저자인 김희남씨의 도움으로 PCT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구간 5곳을 추천받았다.

▶존뮤어트레일(john muir trail)=단일 코스로도 전 세계 하이커들에게 유명한 코스다. 세코이아 국유림인 케네디 메도(Kennedy Meadows)를 출발해 투올로미 메도(Tuolumne Meadows)까지 약 211마일이다. PCT 하이커들은 사막 구간을 끝낸 6월쯤 이 구간을 시작한다. 약 3주 정도 소요된다. 고산을 오르락 내리락 걸으며 아름다운 호수를 볼 수 있다. 미국 최고봉 위트니 산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하이커 김희남씨는 "이곳을 지나려면 필수적으로 곰통(bear canister)이라고 불리는 깡통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며 "깡통에 냄새 나는 음식물, 화장품, 치약 등을 담아둬야 곰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크레이터 호수 트레일(Crater Lake Rim Trail)=오리건주 칼데라 호수에 있다. 일반 하이커들은 캠핑장에 차를 세워두고 산길을 따라 올라간 뒤 깊고 푸른 호수 둘레를 걸을 수 있다. 8월쯤 가면 PCT 하이커를 만날 수 있다. 호수 크기는 최대 직경 6마일로 화각이 넓은 카메라로도 한번에 담을 수 없다. 여름에는 호수 안에 있는 섬인 위자드 아일랜드에 들어갈 수 있다.

▶딥 크릭 핫 스프링스(Deep creek hot springs)=샌버나디노 북쪽 국유림에 위치해 있으며 목적지까지 차량 진입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커들은 이곳을 따라 북쪽으로 34마일 지점인 맥도널드까지 이동한다. 딥 크릭 핫 스프링스에서는 자연 냉온탕 온천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리틀 지미 캠프그라운드(Little Jimmy Campground)=LA카운티에 속한 야영장이다. 하이커들은 남쪽인 바덴 파월 산(Mount baden powell)에서 리틀 지미 야영장으로 가지만 일반 하이커의 경우 야영장에서 주차하고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다. 녹음이 가득한 숲길을 걸을 수 있다. 정상 가까이에는 1500년이 된 왈리 왈드런 나무(wally waldren tree)가 유명하다.

▶아이딜와일드(Idyllwild)=팜스프링스 인근이다. 시저스 크로싱(Scissors crossing)에서 아이딜와일드까지 120여 마일 구간이다. 황금색 들판을 따라 제주도 오름 느낌의 작은 산을 보며 걷는다. 보름달이 뜨면 밤에 그림자가 질 정도로 밝다.

관련기사 한국인들 2600마일 대종주-PCT를 가다

오늘의 핫이슈

Branded Content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