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회식 참석 않겠다"
캐나다 육상대표팀이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AP통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육상대표팀이 대기오염, 교통 문제와 경기 일정을 이유로 오는 8월 8일에 열리는 2008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 육상 종목은 개막 일주일 후인 8월15일부터 시작되지만 캐나다 육상대표팀은 개회식 날까지 싱가포르에서 훈련을 할 계획이다.
홍콩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호주 육상대표팀도 캐나다 대표팀과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다.
캐나다 육상대표팀의 레스 그래맨틱 감독은 "대기오염 때문만은 아니다.
베이징의 훈련 환경은 너무 열악하다"며 베이징의 훈련 여건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트랙 훈련장은 하나 밖에 없고 교통은 혼잡한데 훈련장은 멀다.
싱가포르가 더 평화롭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