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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잭슨빌서 총기참사

허겸 기자
허겸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8/26 13:59

오후 4시 현재 “4명 사망·11명 부상”
총격 용의자 한 명 현장서 사살돼

총기참사가 일어난 쇼핑몰 앞 세인트 존스 강변에서 해양경찰이 삼엄한 경비를 서고 있다. [AP]

총기참사가 일어난 쇼핑몰 앞 세인트 존스 강변에서 해양경찰이 삼엄한 경비를 서고 있다. [AP]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총기난사가 발생,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6일 지역언론과 AP·로이터·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프로풋볼 비디오게임 ‘메이든 NFL19’ 토너먼트가 벌어진 쇼핑몰 ‘더 잭슨빌 랜딩(The Jacksonville Landing)’의 한 레스토랑에서 대규모 총격이 발생, 사람이 죽고 다쳤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잭슨빌 셰리프국은 사건 접수 직후 “잭슨빌에서 대규모 총격이 발생했다. 이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라. 이곳은 현재 안전하지 않다”는 트윗을 올렸다.

게임 현장을 실시간 중계하던 소셜미디어 영상과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경연 도중 최초 총격이 발생하자 게임에 몰입하던 이들이 대응사격을 가하면서 일대가 아수라장으로 돌변했다.

다수의 사람들이 총격을 받았으며 라이브 중계가 멈추기 전까지 곳곳에서 비명과 울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이후 다수의 사람들이 병원으로 실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적어도 4명이 죽고 1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게임 참여자 드리니 죠카(Gjoka)는 “토너먼트 게임 중에서 엄지손가락에 총을 맞았다”며 “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고 여기게 됐다. 인생이 한방에 훅갈 수 있음을 알았다”는 글을 트윗에 남겼다.

경찰과 셰리프국은 아직 공식 사망자 집계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셰리프국은 용의자 한 명이 현장에서 사살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가담자가 있는지는 확인 중이다. 셰리프국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참사가 벌어진 ‘더 잭슨빌 랜딩’ 쇼핑몰은 잭슨빌 다운타운 잭슨빌 랜딩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세인트 존스 강변을 따라 쇼핑, 문화, 엔터테인먼트, 레스토랑 시설이 즐비한 역세권이어서 휴일에 행락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잭슨빌은 조지아 주경계선 남쪽으로 20마일 가량 떨어져 있는, 조지아 남부 주민의 생활권역이다.

경찰은 사건현장 일대를 봉쇄하고 수사 중이며 곳곳에 은신한 생존자를 찾고 있다. 소방차와 구급차도 출동해 있다.

한편 플로리다 잭슨빌에선 지난 24일 밤 고교 풋볼 경기 도중 총격이 발생해 19세 남성 1명이 죽고 17세 남학생과 16세 여학생 등 2명이 다쳤다.

총격은 이날 밤 10시쯤 레인스 고등학교 입구와 풋볼 스타디움 사이 인도에서 벌어졌다. 경기가 끝나고 관중이 퇴장하는 동안 일어난 일이다.

가해자의 신원은 19세 조에로드 자멜 애덤스로 파악됐다.

경찰은 숨진 희생자가 갱단과 연루됐다는 단서를 잡고 가해자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캐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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